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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EADERS CAFE] 기예르모 델 토로의 상상초월 아이디어는 어떻게 나왔나
[헤럴드경제=이윤미 기자] 쟝르영화로 일관된 작품세계를 구축해온 영화감독 기예르모 델 토로의 독창적인 영화세계를 담았다. ‘환상특급 길잡이’의 SF 작가 마크 스콧 지크리가 엮은 이 책은 현실과 거리가 먼 기예르모의 영화가 어떻게 아이디어의 싹을 틔우고 작품으로 탄생되는지 흥미롭게 담았다. 기예르모는 머릿 속에 떠오르는 아이디어와 현장 일지들을 꼼꼼하게 기록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작업실이자 갤러리라고 불러도 좋을 ‘블라크 하우스’는 또 다른 볼거리. 원본 소품과 콘셉트 아트, 스토리보드, 사전제작 축소모형 뿐 아니라 컬렉션이 압도적이다. 러시아 화가 빅토르 사폰킨의 용을 죽이는 성 조지의 대형 그림, 영화 ‘헬 보이’에 나오는 악마 사마엘의 실물크기 조각상 등 다양한 컬렉션은 그의 상상력의 보고라 해도 좋다. 창작노트와 창작과정, 미완성 프로젝트 등 영화가 만들어지기까지 그 시작과 끝, 그를 관통하는 작가정신을 만날 수 있다.
기예르모 델 토로의 창작 노트(마크 스콧 지크리 지음, 이시은 옮김, 중앙북스)

/mee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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