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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허청, 사물인터넷(IoT)분야 특허분쟁 공동 대응전략 마련···‘미래특허분쟁 대응전략 시나리오’사업 본격 추진
최근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 분야를 선점하기 위한 기업간 경쟁이 높아짐에 따라 특허청(청장 최동규)은 사물인터넷 분야에 대해 해외 특허분쟁을 미리 예측하고 이에 대한 대응전략을 제시하는 ‘미래 특허분쟁 대응전략 시나리오’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013년 매키나 리서치 발표에 따르면, 사물인터넷 관련 시장은 지난 2013년 2000억 달러에서 2020년 1조 달러로 연평균 약 26%의 성장을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미국, 유럽, 일본, 중국 등의 시장 주도권 경쟁이 치열할 것이란 예상이다.

‘미래 특허분쟁 대응전략 시나리오’사업은 우리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이 유망한 기술분야를 중심으로 미래 특허 분쟁 동향을 예측해 해외 진출 기업들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키 위함이다.

이번 사물인터넷 분야의 사업을 통해 사물인터넷의 표준화 동향, 특허분석, 선도경쟁사, 특허관리전문사업자(NPE) 전략 분석, 분쟁사례 분석 및 미래 분쟁 예측 등을 통해 향후 발생 가능한 특허분쟁에 대한 대응 시나리오를 도출할 계획이다.

특허청은 사물인터넷(IoT) 분야의 미래 특허분쟁 대응 시나리오를 국내 사물인터넷 업종단체 등을 통해 보급하고 해당 분야 미래 특허 분쟁에 대한 관련업계의 공동 대응을 촉구할 계획이다.

특허청 서을수 산업재산보호정책과장은 “사물인터넷 분야의 기술·시장 선점을 위한 선도 경쟁사 및 NPE의 공격이 거세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미래 특허분쟁 대응전략 시나리오‘가 우리 기업의 특허 분쟁대응을 예방키 위한 좋은 지침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헤럴드 경제(대전)=이권형 기자]kwonh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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