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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닥터페퍼 스내플 그룹, 매출ㆍ수익 모두 상승
 [코리아헤럴드=정주원 기자]탄산 음료와 과일 음료가 주력상품인 닥터페퍼 스내플 그룹(Dr Pepper Snapple Group)의 2분기 순익이 작년 동기대비 7.5% 상승했다.

닥터페퍼 스내플 그룹의 2분기 실적발표에 따르면, 총 2200만 달러의 순익과 주당 1.14 달러의 어닝을 기록했다. 작년 2분기 순익은 2100만 달러, 주당 어닝은 1.06달러였다.

닥터페퍼 스내플 그룹의 2분기 실적은 당초 월가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을 뛰어넘는 것으로, 선전을 했다는 평가다. 애널리스트들이 예상한 주당 어닝은 1.13 달러였다. 

[사진=닥터페퍼 스내플 그룹 홈페이지]

닥터페퍼 스내플 그룹 측은 “제품과 패키지 상품, 세그먼트 믹스의 호황으로 당기 순매출이 1% 증가하고 출고량도 1% 상승한 반면, 약 2%포인트의 환율손실로 일부 상충된 것도 있다”고 설명했다.

2분기 선전에 힘입어 닥터페퍼 스내플 그룹은 올해 연 실적의 코어 EPS를 3.85 달러에서 3.93 달러로 상향조정했다. 또 연 순매출도 1%를 소폭 웃돌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닥터페퍼 스내플 그룹은 지난 4월 저칼로리 음료를 판매하는 바이 브랜드(Bai Brands)에 20조원을 투자, 새로운 상품 개발과 출시에 박차를 가했다.

바이 브랜드는 노화 방지를 하는 성분을 포함한 저칼로리 웰빙 음료를 선보여 주목받은 브랜드로, 지난 2013년부터 무서운 성장세를 보여왔다.

joowon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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