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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장인 5명 중 4명, 1달에 적어도 1번 두통 느껴…스트레스 가장 심한 요일은?
[헤럴드경제]한국 성인 5명 가운데 4명 가까이 최근 한달 동안 한 번 이상의 두통을 느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존슨앤드존슨이 ‘타이레놀’ 출시 60주년을 맞아 실시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20~50세 남녀 1000명 중 77.2%가 최근 한 달 새 최소 한 번 이상 두통을 경험했다고 응답했다.

52.2%는 한 달에 1~2회 두통을 느꼈고, 3~6회 머리가 아팠다고 응답한 사람은 20.3%에 이르렀다. 7번 이상도 4.7%나 됐다.
▲사진=123rf

두통을 느낀 적이 없다고 답한 응답자는 22.8%에 불과했다.

두통은 ‘월요병’에서 오는 것으로 추정된다. 두통을 느꼈다고 답한 응답자의 22.8%는 월요일에 두통 증세가 빈번히 일어난다고 밝혔다. 목요일(5.3%)과 일요일(4.9%)이 그 뒤를 이었다.

두통은 대부분 심리적 부담에서 기인한다. 응답자 42.3%가 스트레스성 두통을 앓는다고 답했고, 수면부족(16.0%)과 업무과다(13.5%)도 머리를 지끈거리게 만드는 요인으로 꼽혔다.

61.5%는 두통이 있을 때 통증 완화를 위해 진통제의 도움을 받는다고 답했다. 여성(68.3%)이 남성(45.7%)보다 더 잘 복용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진통제 복용할 때는 주의가 필요하다. 이화여대 약학대한 곽혜선 교수는 “공복에 진통제를 복용할 때는 위장 장애를 일으키는 성분이 없는 약으로 골라야 한다”며 “해열진통제는 아세트아미노펜 단일 성분으로 구성돼 비교적 위장에 부담이 적어 공복에도 먹을 수 있지만, 소염진통제는 위에 부담을 줄 수 있어 식사 후에 먹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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