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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장인 휴가지 3위가 ‘우리집’…그 이유를 보니?
[헤럴드경제=남민 기자] 여름휴가가 한창인 계절이 왔다.

우리 국민 20~50대의 경우 60%가 휴가를 떠날 것이라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하지만 휴가라 해서 반드시 집을 벗어나는 것만 뜻하지 않는다.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내가 편하게 쉴 수 있으면 역시 휴가지가 된다.

이들 20~50대들이 희망하는 휴가지에서도 여실히 드러나고 있다.
[사진 제공=테마있는 명소]

소셜커머스 위메프(대표 박은상ㆍwww.wemakeprice.com)가 남녀회원 1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올 여름 휴가 계획 설문결과를 보면, ‘2015 여름휴가 설문’에서 60% 정도가 여름휴가를 갈 것이라고 답했다. 성별과 연령별로 보면 20대 남성은 47%만이 휴가를 가겠다고 응답한 반면, 40대 여성은 67%로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휴가를 가는 주요 목적으로는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 위해(46.1%)’가 가장 많았다. 이어 ‘스트레스 해소(26.5%)’라고 응답했다. 이는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쉬고 싶은 현대인의 모습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2030 직장인들은 휴가지 선호도를 물어보는 질문에 바다와 강에 이어 ‘우리집’을 3위로 꼽았다. 놀러가고 싶은 만큼 편안하게 집에서 쉬고 싶은 욕구도 상존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휴가지를 결정하는 주요 요인인 휴가 예산은 평균 74만원으로 책정하고 있었다. 그 중에서도 20대 남성은 59만원에 불과한 반면 30대 이상 남성은 80만원 이상을 휴가 예산으로 책정하고 있어 연령대별로 큰 차이를 보였다.

올해 여름에 계획하고 있는 휴가기간은 전 연령대에 걸쳐 3박 4일이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다. 대표 휴가지로 국내에서는 제주(섬)와 동해를, 해외로는 동남아와 유럽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suntopi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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