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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초 새마을금고 강도 용의자, 공개수배
[HOOC]대낮 도심에서 벌어진 은행강도 용의자에 대해 경찰이 공개수배를 결정하고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서초구 잠원동 새마을금고 강도 용의자를 공개수배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30~40대로 추정되는 키 약 180cm의 남성이며, 범행 당시 흰색 티셔츠에 진청색 바지를 입고 마스크를 쓴 상태였습니다.

사진=서초경찰서

용의자는 가스총으로 추정되는 흉기로 은행원을 위협해 약 2400만원 상당을 뺏은 후 오토바이를 타고 신사역 방향으로 도주했습니다.

오토바이 헬멧 정면에는 흰 바탕의 타원 안에 ‘Ultra’라는 검은색 글씨로 쓰인 상표가 있습니다.

경찰이 사건 발생 하루 만에 공개수배에 들어간 것은 용의자가 주도면밀하게 범행하고 5분 만에 도주, 인상착의 외에는 별다른 단서를 남기지 않아 수사에 난항을 겪고 있기 때문인데요.

용의자는 범행 후 오토바이를 타고 신사역 방면으로 도주해 경찰이 인근 CCTV 100여대를 모두 뒤졌지만 아직 오토바이의 행방을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여기에 헬멧 안으로 마스크까지 쓰고 있었고 손에는 장갑을 착용해 지문을 남기지 않아 경찰이 신원을 특정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용의자가 달아난 방면의 CCTV 분석에 주력하고 있지만 사설 CCTV의 경우 일일이 소유주의 협조를 구해야 해 확인하는데 시간이 걸린다”며 “국민들의 제보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공개수배 이유를 밝혔습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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