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김병진 기자/kbj7653@heraldcorp.com
○…울산 중부경찰서는 인권변호사 등을 사칭해 노래방 업주들을 상대로 금품을 갈취한 정모(39) 씨를 공갈 혐의로 구속했다고 21일 밝혔다. 정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울산 북구 호계동과 중구 학성동 일대의 노래방을 돌며 불법행위를 단속할 것처럼 업주들을 협박해 총 4회에 걸쳐 85만원 상당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정씨는 평소 ‘인권변호사’, ‘불법단속 선도위원장’이라는 직함이 적힌 가짜 명함을 가지고 다니면서 범행에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울산=윤정희 기자/cgnhee@heraldcorp.com
○…경남 창원 진해경찰서는 지난 18일 오전 9시 50분께 경남 창원시 진해구 용원동 모 빌라 맞은편 길에 주차해 둔 차 안에서 담배를 피우던 A(42) 씨에게 뜨거운 물을 끼얹어 얼굴 등에 2도 화상을 입힌 신모(44) 씨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21일 밝혔다. 신씨는 범행 후 달아났다가 A씨 신고를 받고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검거에 나선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가스 배달 후 차 안에서 쉬고 있다가 변을 당했다.
창원=윤정희 기자/cgnh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