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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연합군 오폭, 아프간군 8명 사망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국제연합군의 오폭으로 아프가니스탄군 8명이 사망했다.

아프간 군 관계자는 수도 카불 동부지역서 진행된 국제연합군의 공습으로 아프간 병사 8명이 숨졌다고 밝혔다고 AP통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압둘 라자크 지역사령관은 카불에서 동쪽으로 50㎞ 떨어진 로가르주 바라키 바락 지역에 공습이 있었으며 5명의 병사들도 추가로 부상당했다고 주장했다.

사상자 수는 약간 달랐으나 다른 아프간 군 관계자 역시 이같은 공격 사실을 전했다.

모함마드 라힘 아민 주지사는 탈레반 반란군들이 매우 자주 돌아다니는 지역이고 좌표가 나빴기 때문에 북대서양조약기국(NATO)의 공격은 실수였다고 지적했다.

익명을 요구한 아프가니스탄 주둔 미군 관계자는 로가르주 사고를 인지하고 있으며 조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아프간에서는 차량 자살폭탄 테러 등 탈레반들의 테러가 이어지고 있으며, 정부와 탈레반의 공격과 보복이 이어지면서 정부군과 탈레반의 갈등은 심화되고 있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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