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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화엠파크, 인천 서구에 세번째 중고차단지 착공
축구장 13개 크기 9만4938㎡ 규모 ‘엠파크시티 M1’…
완공되면 총 전시차량 1만대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동화그룹(회장 승명호)이 인천에 전국 최대 중고차 매매단지를 세운다.

동화엠파크는 16일 인천 서구 가좌동의 구(舊) 동화기업 MDF 1공장자리에 신규 중고차 매매단지인 ‘엠파크시티 M1’을 기공했다. 590억원이 투자돼 오는 2016년 10월 완공될 예정인 엠파크시티 M1은 지하 1층부터 지상 9층에 연면적 9만938㎡. 축구장 13개보다 넓은 크기로, 한번에 약 3000여대의 차량을 전시할 수 있다. 

16일 동화엠파크의 세번째 매매단지 ‘엠파크시티 M1’ 착공식에 참석한 승명호 동화그룹 회장(왼쪽 네번째) 및 내빈들이 시삽을 하고 있다.

엠파크시티 M1에는 중고차 매매상사 50여곳이 입점될 뿐 아니라 차량 정비센터, 중고차 판매를 위한 사진촬영장 등의 차량상품화 관련 시설과 근린생활시설도 함께 들어설 계획이다.

동화엠파크의 세번째 매매단지인 엠파크시티 M1이 들어서게 되면 엠파크시티의 동시 전시차량 규모는 7000대에서 기존 2곳의 매매단지와 합쳐 1만대를 넘어서게 된다. 연간 거래 규모도 현재 5000억원 수준에서 1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16일 동화엠파크의 세번째 매매단지 ‘엠파크시티 M1’ 착공식에 참석한 승명호 동화그룹 회장(왼쪽 네번째) 및 내빈들이 시삽을 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동화엠파크는 국내 최대 규모, 최다 거래규모를 통해 전국을 아우르는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중고차메카’로 자리매김될 것으로 보인다.

동화엠파크는 매매단지인 엠파크시티의 안정적인 유통플랫폼을 통해 고객 신뢰를 구현에 나선다. 현재 운영 중인 중고차 판매, 구매 서비스인 ‘엠파크 이지옥션’과 ‘엠파크 다이렉트’를 점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동화엠파크는 중고차 거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할부금융업 진출을 통해 보다 완성도 높은 중고차 유통플랫폼 구현을 계획하고 있다.

동화엠파크 정대원 대표는 “현재 지속 성장 중인 우리나라의 중고차 시장은 양적, 질적 성장의 기회가 많다.며 “엠파크시티 M1에 선진형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구축해 중고차 거래환경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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