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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직 피아노가 주인공…수원에서 피아노 페스티벌 개최
오직 피아노가 주인공이 되는 ‘피스(PEACE) & 피아노 페스티벌’이 경기도 수원에서 열린다. 올해 3회를 맞는 이번 페스티벌은 오는 8월 22일부터 29일까지 경기도문화의전당, 수원SK아트리움에서 개최된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김대진 예술감독을 필두로 국제 콩쿠르에 입상한 차세대 예술가 및 국ㆍ내외 젊은 예술가들이 참여한다.

해외 연주자로는 2014년 프란츠 리스트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자인 마리암 바차슈빌리, 2014년 아르투르 루빈스타인 피아노 콩쿠르 1위 수상자인 안토니 바리셰프스키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사진제공=경기도문화의전당]

또 따뜻한 감성으로 청중을 사로잡는 김정원, 2009년 게자 안다 콩쿠르에서 동양인 최초로 우승한 이진상, 2009년 오스트리아 비엔나 베토벤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최연소이자 한국인 최초로 2위를 차지한 한지호가 오프닝 콘서트 무대를 꾸민다.

이밖에 손민수, 선우예권, 조슈아 한 등 예비 스타들도 만날 수 있다.

드라마 ‘밀회’에 출연했던 피아니스트 박종훈은 박진우, 이윤수, 한상일과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꾸민다. 4대의 피아노와 현대무용가 최수진, 퍼커셔니스트 한문경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스페셜 프로그램 ‘54명의 프론티어를 위한 대장정-릴레이 콘서트’는 전문 연주자가 아닌 일반인들이 주인공이다. 심사를 통해 선발된 참가자 54명이 릴레이로 ‘바흐 인벤션 30곡’과 ‘쇼팽 에튀드 24곡’을 연주한다. 지원자는 오는 24일까지 자신의 연주 영상을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김대진 예술감독은 “피아노를 배우려면 한국으로 가야한다는 말이 나올 만큼 피아노 강국이 되기 위한 바람을 담아 기획한 페스티벌”이라며 “연주자들이 내는 각각의 개성있는 소리에 관심을 갖고 모두가 즐기는 진정한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신수정 기자/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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