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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 합의없이 지르고 보는 아베...“국민, 법안 이해 못해” 인정
[헤럴드경제=문재연 기자] 아베 신조(安倍 晋三) 일본 총리가 중의원 특별위원회에서 안보 법안에 대해 “국민의 이해를 이뤄지지 못한 것은 사실이다”고 인정했다. 하지만 아베 내각과 여당은 15일(오늘) 차질없이 특별위원회 이사회에서 법안 표결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져 여론의 비판이 높아지고 있다.

교도 신문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이날 중의원 특별위원회에서 실시된 질의에서 안보 법안과 관련해 국민의 합의를 이루지 못한 것에 대해 시인했다. 여당은 질의종결 후 낮에 투표를 진행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야당인 민주당과 유신당, 공산당은 각각 강하게 반발하며 표결시 퇴장할 뜻을 전했다. 세 야당 소속 특별위원회의원들은 이날 진행된 질의 시간에는 참석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이날 질의에 출석해 표결 연기를 요구하기도 했다. 
일본 국회[자료=게티이미지]

야당 의원들이 표결에 불참할 경우 자민당 소속 의원들은 단독으로 표결을 강행할 방침이다. 양원 모두 과반석 이상을 여당이 차지했기 때문에 여당의 단독표결에도 법안은 무난히 통과될 것으로 보인다.

munja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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