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정아 기자] 14일 오후 8시49분(한국시간) 뉴호라이즌스호가 명왕성에 최근접점을 통과했다고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밝혔습니다. 지난 2006년 1월 뉴호라이즌스호가 지구를 떠난 지 무려 9년 6개월 만인데요. 뉴호라이즌스호는 그동안 1초에 약 13.8㎞씩 날아 지구와 태양 거리의 38배인 56억7000만㎞를 여행했습니다.

뉴호라이즌스호는 최근접점을 통과하는 이 짧은 시간 동안 관측 장비를 최대한 동원해서 관측을 하고 있는데요. 15일 오전 10시께 최대 70ｍ 해상도의 명왕성 이미지 등 관련 데이터를 지구로 데이터를 전송할 예정입니다. 명왕성의 최근접점에 접근한 뉴호라이즌스호는 앞으로 22시간 동안 지구와의 교신을 중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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