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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영남, 과거 헤밍웨이 결혼 네 번 언급에 돌발행동 "배심원 보고 이야기하겠다"


조영남이 역사에 길이 남을 예술가들의 여성 편력을 두고 자신만의 개방적인 생각을 전했다.

가수 조영남은 지난 6월 TV조선 종합편성채널 시사프로그램 '낭만논객'에 출연한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 MC 김동건은 프랑스의 화가 피카소를 두고 그들이 과연 천재인지 과대평가인지에 대해 재조명을 하는 토론을 벌였다.

이때 김동건은 피카소가 여성 편력으로 유명했다는 사실을 시사하며 미국의 소설가 헤밍웨이의 경우도 결혼만 네 번 한 것을 언급했다.

이어 그는 "그 이유를 알 수 있는 사람은 조영남 뿐이다"고 덧붙이는 말을 해 조영남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결국 조영남은 제자리에서 벌떡 일어났고, 앉으라는 패널들의 만류에도 방청객을 바라보며 "배심원들을 보고 이야기하겠다"라고 말했다.

조영남은 피카소와 헤밍웨이에 대해 "내 생각엔 이 양반은 자연스런 사람이다. 좋은 걸 좋다. 예쁜 여자보고 너 예쁘다. 너 나하고 같이 사귀자. 옆에 가니까 또 예뻐. 어, 또 예쁘네. 그런 사람이었다. 일반적으로는 통용이 안되는데 그 자연스러움을 못 견딘 사람이다. 그렇게 보면 틀림없다"라고 말하며 그들을 감쌌다.

이에 대해 김동길은 "이 여자는 두고 저 여자한테 가면 버림 받은 여자가 좋아하냐. 도덕적으로 문제가 많은 거다. 인간 사회라는 것은 질서가 있어야 한다"라고 말하며 그와의 생각 차이를 전했다.
박유민 이슈팀기자 /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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