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곤의 개인전이 16일부터 8월 1일까지 갤러리작(서울 서초구 양재동)에서 열린다. 김명곤은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 동대학원을 졸업, 각종 아트페어에서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는 중견작가다.
김명곤 꿈을 싣고 가는 자동차. 91.0 ×72.7㎝, 캔버스에 아크릴, 2012 [사진제공=갤러리작] |
김명곤 회화의 특징은 입체적인 ‘선묘법’이다. 가까이에서 보면 추상화와 같은 색면 조합이지만, 떨어져서 바라보면 사물들이 입체적인 형태로 살아나는 조각같은 회화다. 이번 전시에서도 자동차, 자전거, 요트 등 ‘탈 것’에 꽃, 식물, 풍선등을 실은 회화 20여점을 선보인다.
김아미 기자/amigo@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