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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등학생 위한 ‘서커스 예술놀이터’ 31일과 8월 1일 개최
[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조선희) 서울거리예술창작센터는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교육프로그램 ‘서커스 예술놀이터’를 진행한다. 오는 31일과 8월 1일 양일간 서울시 광진구 서울거리예술창작센터에서 열린다.

‘서커스 놀이예술터’는 서울시 소재 초등학교 3~6학년 어린이 60명을 대상으로 한다. 서커스 각 분야의 기예를 배우고 도구를 직접 만들어 보는 프로그램이다.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진행되는 교육과정은 저글링, 줄타기(슬랙라인), 죽마타기 등 특별히 제작된 서커스 도구를 이용해 각 두 시간씩 운영된다. 

‘서커스 놀이예술터’는 어린이들에게 예술을 통해 전문적인 서커스를 친숙하게 소개하고자 마련됐다. 놀이를 통한 예술 감각과 체육으로 신체 감각을 향상시키는 예체능 통합과정이다. 특히 단체로 교감하는 커리큘럼으로 구성됐으며, 교육 전 과정에는 ‘셔플 코믹스(대표 김경준)’를 비롯해 서커스 예술가와 어린이 예술교육 전문가 9명이 참여한다.

이밖에도 어린이들이 자신만의 저글링 공을 만들고, 직접 배운 서커스 기예를 활용해 즐길 수 있는 ‘서커스 운동회’도 개최된다.

조선희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기존의 서커스가 낯설고 이국적이라는 선입견을 깨고 일상생활에서도 체득할 수 있는 움직임이라는 것을 알리는 첫 시도”라며 “나아가 이번 교육프로그램이 한국 현대 서커스의 저변 확대에 기초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프로그램 참가신청은 서울문화재단(www.sfac.or.kr)과 서울거리예술창작센터(www.ssacc.or.kr) 누리집을 통해 오는 24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교육기간 동안 지하철 5호선 광나루역과 서울거리예술창작센터를 순환하는 셔틀버스가 운영될 계획이다. 교육재료비와 점심식대를 포함한 참가비는 1만원이다. (문의:02-3437-0083)

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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