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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 평화 등 주제로 한 유네스코 국제워크캠프 개최
[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환경과 평화, 지역사회의 지속가능발전 등을 주제로 한 ‘2015 유네스코 국제워크캠프’가 오는 14일부터 두달간 개최된다. 이번 캠프는 제주, 무안, 인제, 통영 4개 지역에서 진행된다.

이 캠프는 유네스코한국위원회(사무총장 민동석)의 대표적 국제 청년사업이다. 올해 한국, 대만, 인도네시아, 루마니아, 벨기에, 슬로바키아 등 전세계 19개국 70여명의 청년들이 참여한다. 이들은 각 지역사회의 문화를 체험하고, 지역 문제와 세계 문제의 연관성을 폭넓게 이해하기 위한 협업과 교류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가장 먼저 캠프가 열리는 제주(7월 14일~7월 27일)에서는 환경보전 활동, 마을 벽화 그리기, 지역 청소년 다문화교실 개최 등 환경과 평화를 주제로 캠프가 펼쳐진다.

전남 무안(7월 21일~8월 3일)에서는 한국 최초 갯벌습지보호지역인 무안갯벌 보호활동 및 지역 청소년 교육을 위한 프로젝트가 수행될 예정이다.

강원도 인제(7월 21일~8월 3일)에서는 농업활동, 한반도 분단의 아픔과 아름다운 생태가 공존하는 DMZ 탐방 등 평화와 자연보호를 주제로 캠프가 진행된다.

UN대학 선정 ‘지속가능발전교육 거점도시’인 통영(7월 21일~8월 3일)에서는 지역 일손 돕기 및 청소년을 위한 교육 활동과 지속가능발전을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젝트가 펼쳐진다.

민동석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전 세계에서 모인 청년들과 함께 땀 흘리며 세계 문제와 직결되는 지역사회 활동에 동참하면 그것이야 말로 세계시민이 되는 첫걸음”이라며 “내년이면 50주년을 맞는 역사 깊은 국제워크캠프가 세계시민 육성에 크게 이바지할 수 있도록 더욱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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