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대관령국제음악제 14일 개막…정명화ㆍ임지영 등 연주
[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제12회 대관령국제음악제가 오는 14일 오후 7시 평창문화예술회관의 ‘저명연주가시리즈 <강원>’을 시작으로 막을 연다.

대관령국제음악제는 매년 평창, 원주, 강릉 등 강원도 지역을 순회하며 세계 정상급 아티스트들과 지역 시립교향악단이 아름다운 하모니를 들려줬다.

올해에는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우승자인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 대관령국제음악제 예술감독이자 바이올리니스트인 정경화의 공연 등이 마련됐다.


올해 저명연주가시리즈<강원>은 총 8번에 걸쳐 개최된다.

오는 14일 평창문화예술회관에서는 김남윤 음악감독이 이끄는 바이올린 오케스트라의 공연이 펼쳐진다.

오는 16일 원주 치악예술관에서는 원주시향과 퀸 엘리자베스 우승자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의 협연이 개최될 예정이다. 임지영은 이번 무대에서 시벨리우스 탄생 150주년을 기념해 시벨리우스의 ‘바이올린 협주곡 D단조’를 연주할 예정이다. 


오는 24일 춘천 백령아트센터 공연은 올해 음악제의 주제인 ‘프랑스 스타일’에 맞게 꾸며진다. 전반부는 성악가 4명과 국립합창단이 함께하는 아리아와 합창을, 후반부는 포레의 레퀴엠을 선보인다. GMMFS오케스트라와 국립합창단, 소프라노 황수미, 메조 소프라노 야요이 토리키, 테너 정호윤, 바리톤 유동직이 출연하고 아드리앙 페뤼숑이 지휘봉을 잡는다.

오는 28일 춘천문예회관에서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플라메나 망고바가 차이콥스키 피아노 협주곡 1번을 들려준다. 플라메나 망고바는 이종진 지휘자가 이끄는 춘천시향과 협연한다.

오는 26일 횡계 대관령성당에서는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와 라온 콰르텟의 공연이 펼쳐진다. 정경화 감독의 해설이 곁들여져 관객들은 쉽게 클래식을 감상할 수 있다.

오는 27일에는 강릉 선교장 열화당 200주년 기념음악회가 열린다. 1부에서는 강원도립국악관현악단이 정악과 강원아리랑을, 2부에서는 대관령국제음악제에 참가하는 성악가들이 아름다운 오페라를 들려준다.

뿐만아니라 오는 31일 강릉문화예술관에서는 세계적인 하피스트 라비니아 마이어와 신예 바이올리니스트 이수빈이 강릉시향과 협연한다.

이외에도 음악제의 중심이 되는 ‘저명연주가시리즈’는 알펜시아 리조트 콘서트홀과 뮤직텐트에서 오는 23일부터 8월 2일까지 개최된다.

대관령국제음악제 저명연주가 시리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대관령국제음악제 홈페이지(www.gmmf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ssj@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