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풀 개념 도입한 신개념 용달화물 퀵서비스..스마트폰 주문접수로 간편
최근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택시를 호출하는 획기적인 서비스가 등장하며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생각지도 못한 서비스가 출시되면서 사람들의 편의가 높아졌을 뿐 아니라 스마트폰 앱의 무궁무진한 발전에도 기대감이 높아진 상황.
이런 가운데 스마트폰으로 퀵서비스나 용달차를 직접 부를 수 있는 ‘카고(Cargo) 앱’과 물류기사를 위한 ‘카고 기사용 앱’이 출시됐다. 카고는 한국용달화물협동조합과 IT회사인 ‘TSL’이 공동개발한 앱으로, 고객과 운송자를 직접 연결해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http://res.heraldm.com/content/image/2015/07/13/20150713000567_0.jpg)
‘손쉬운 화물 직거래’를 지향하는 카고는 ‘카풀(Car pool)’ 개념이 도입된 서비스다. 방향이 같으면 가는 길에 싣고 가고, 남는 공간에 싣고 가고, 돌아갈 때 싣고 가는 등 승용차를 카풀 하듯이 화물을 카풀하는 개념이다.
카고 앱은 주문에 앞서 간편한 요금 조회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앱 이용자는 자신의 현위치에서 원룸이사/퀵서비스/용달화물/냉동화물 등의 이동거리 기준 표준요금을 확인할 수 있다. 주문을 원할 시에는 스마트폰으로 접수 가능하며 이밖에 주문내역 조회, 도착 예정시간 및 거리 알림, 이동차량 실시간 위치추적 등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한국용달화물협동조합 관계자는 “카고 직거래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최대 20~50%까지 요금을 절약할 수 있다”며 “예상 이용고객은 중소기업이나 영세 소상공인들, 원룸에 사는 직장인 및 학생 등으로 다양해 향후 해당 부문에서의 경쟁 앱이 지속적으로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대리운전, 택시에 이어 화물용달까지, 그 사용범위가 갈수록 확장되는 스마트폰 앱 시장에서 앞으로 카고가 어떻게 성장해나갈 것인가에 대한 귀추가 주목된다.
용달화물 및 퀵서비스 관련 자세한 내용은 카풀 홈페이지(www.cargopool.co.kr)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