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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트홀릭] 이 작품, 제발 만져주세요
[헤럴드경제=김아미 기자] 체험형 전시 ‘바다를 만지다(Touch the Sea)’는 바람이 들리고, 파도가 느껴지고, 바다가 보이는 전시다. 평면적 관람 방식에서 탈피, 오감을 활용해 작품들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난해한 현대미술에서 벗어나, 한여름밤의 달콤한 휴식같은 시간을 선사한다. 
김승영, 구름, 비디오영상설치 2015 [사진제공=에비뉴엘아트홀]
패브리커(FABRIKR), 바다의 시, Variable size-wind, shadow, sound, 2015 [사진제공=에비뉴엘아트홀]

설치미술가 김승영은 음악감독 오윤석과 함께 비디오영상 설치작품을 선보였다. 푸른 하늘에 구름 한 조각 떠 있는 듯, 몽환적인 공간을 연출했다. 김동규, 김성조로 이뤄진 아티스트그룹 ‘패브리커(Fabrikr)’는 빛과 그림자, 바람과 소리를 이용한 공간 설치물을 선보였다. 하늘하늘 길게 늘여뜨린 패브릭 위에 짧은 시(詩) 구절이 서정적인 분위기를 더한다. 전시는 25일까지 에비뉴엘아트홀(서울 송파구 신천동 에비뉴엘월드타워점)에서 볼 수 있다.

am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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