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수도권기상청은 11일 오후 6시를 기해 평택, 수원, 과천, 광명, 성남, 안양, 오산, 군포, 의왕, 하남, 용인, 이천, 안성, 여주, 광주, 양평 등 경기남부 16개 시ㆍ군에 내려진 폭염주의보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이들 지역에는 전날인 10일 오전 11시부터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으며 이날 낮 최고기온은 오산 37.9도, 여주 37.6도, 광주 37.4도, 하남 37.3도, 성남 36.9도 등을 기록했다.
한편 12일 오후를 기해 안산, 화성, 평택, 오산, 시흥 등 5개 시에는 강풍예비특보가 발효된다.
강풍예비특보는 10분 평균 풍속이 14m/s 이상이거나 순간 풍속이 20m/s 이상일 때 내려지는 강풍주의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수도권기상청 관계자는 “북상하는 제9호 태풍 ‘찬홈(CHAN-HOM)’의 간접적인 영향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돼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