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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르스현황]메르스 종식선언 언제? 엿새째 ‘0’
[헤럴드경제]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의 추가 확진자가 엿새째 나오지 않고 있는가운데 한국 사회를 마비시켰던 메르스 종식 선언이 언제 이뤄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당국은 추가적인 환자 발생이 없으면 오는 25일께 전국의 관리대상자 수가 ‘0’가 될 전망하고 있다.

10일 기준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메르스 관리대상자 통계를 보면 서울의 경우 격리자 341명, 능동감시자 683명 등 총 1024명으로 집계됐다. 이들은 추가 환자가 없을 경우 늦어도 오는 20일을 기해 관리대상에서 모두 해제된다.

관리대상자가 6명인 부산과 18명인 인천도 20일 모두 관리 해제 조치가 내려질 예정이다.

전북 지역 관리대상자 2명은 13일에, 대구 지역 관리대상자 44명은 15일에 각각 관리 해제된다.

관리대상자가 3명인 전남은 16일, 12명 충남과 2명인 제주는 17일 차례로 관리 대상자가 없게된다.
충북 45명, 강원 11명, 광주 6명, 경북 6명은 오는 18일 차례로 관리 대상에서 제외된다.
경기 지역 관리대상자 317명은 오는 22일, 경남 지역 20명은 오는 25일 관리 대상에 모두 해제된다.
전북과 대전은 이미 지난 8일과 10일 이후 격리자 등 관리대상이 한 명도 없는 상태다.

관리대상자가 전국적으로 0명이 되더라도 곧바로 메르스 종식이 선언될지는 아직 미지수다.
복지부는 현재 종식 선언에 대해 세계보건기구(WHO)와 논의 중이다. 일반적으로 WHO는 마지막 감염병 환자 이후 감염병원균의 최대 잠복기의 2배 이상이 지나면 사태 종식을 선언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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