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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무배-최홍만, 국내 헤비급 맞대결 ‘썰전’ 시작
[HOOC] ‘부산 중전차’ 최무배와 ‘테크노 골리앗’ 최홍만이 서로 대결한다면 누가 승리할까. 전문가들은 대부분 최무배가 기량 면에서 현저히 앞서 있다는 점을 들어 그의 우세를 점친다. 반면 나이가 젊고 괴력을 보유한 최홍만이 반전을 일으킬 수 있다는 일부 의견도 있다.

최근 이들이 로드FC 헤비급 토너먼트에서 맞대결 가능성에 대해 서로 입을 열었다.
최무배는 지난 3월 로드FC와 계약하며 현역으로 복귀했다. 아마추어 레슬링 국가대표 출신으로 한국인 최초로 프라이드FC에 진출했던 그의 복귀는 주목을 받았다.

최무배는 5월 2일 열린 ‘로드FC 023’에서 루카스 타니를 꺾고 건재함을 과시했다. 다른 체급에 비해 선수층이 얇은 헤비급에 최무배가 가세하며 헤비급도 수준이 높아졌다. 여기에 최홍만이 로드FC와 계약, ‘360게임 로드FC 024 IN JAPAN’에 출전하면서 로드FC 헤비급은 화룡점정을 찍었다. 최홍만은 최근 맹훈련을 하며 화려한 복귀를 예고하고 있다.

이에 맞물려 로드FC는 특별한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다. 로드FC 정문홍 대표는 최근 “내년 s헤비급 토너먼트를 연다. 처음엔 4강 토너먼트를 구상했으나, 지금은 8강 토너먼트를 계획 중”이라고 밝히며 “토너먼트에 이름을 올릴 유명 헤비급 파이터와도 접촉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로드FC 헤비급 토너먼트가 열린다면 헤비급 파이터들이 총 출동한다. 최무배와 최홍만은 물론이고, 로드FC 부대표로 취임한 ‘비스트’ 밥 샙, 심건오, 김재훈 등도 출격할 수 있다.

헤비급 토너먼트에 관한 소식이 전해진 후 여러 말들이 많았다. 그 중 “최홍만과 최무배의 대결이 이루어질 수 있다”라는 의견이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최홍만은 최무배와의 대결에 대해 “11년 선배다. 선배는 내가 때리지 못 한다”라며 한 발 물러난 발언을 했지만 “항상 자신감은 있다”면서 최무배를 이길 수 있다는 뉘앙스의 발언을 했다.

이에 대해 최무배도 화답했다. 최무배는 “후배가 선배 때리고 그러면 안 돼”라고 장난스럽게 운을 뗀 뒤 “기술적으로는 내가 우위에 있다. 나는 종합격투기 경력이 오래 됐으니까”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최무배와 최홍만이 출전하는 ‘360게임 로드FC 024 IN JAPAN’은 7월 25일 오후 7시부터 수퍼액션에서 생중계된다. 한, 중, 일, 동남아시아 전역, 미국, 캐나다 등 40여 개국에 중계된다. 티켓은 현재 일본 사이트인 티켓피아(http://ticket.pia.jp)에서 예매 가능하다.

[360게임 로드FC 024 IN JAPAN/ 7월 25일 도쿄 아리아케 콜로세움 19시]

▶미들급 타이틀전= 후쿠다 리키 VS 전어진

▶무제한급= 카를로스 토요타 VS 최홍만

▶헤비급= 가와구치 유스케 VS 최무배

▶미들급= 미노와맨 VS 김대성

▶밴텀급= 나카하라 타이요 VS 김수철

▶88KG 계약체중= 타카세 다이쥬 VS 윤동식

▶45KG 계약체중= 시나시 사토코 VS 이예지

▶라이트급= 오하라 주리 VS 이광희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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