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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원한 여름침구, 가격 내리니 더 시원해~
유통가, 신상품 최대 70% 인하 등 세일 돌입
열대야가 본격화되는 여름 시즌을 맞아 유통가가 숙면을 도와주는 여름 침구로 불면증 퇴치에 나선다. 해마다 꾸준히 열대야 일수가 늘어나면서 최근 몇해 동안 시원한 소재의 침구를 찾는 수요 역시 동시에 증가해왔다.

기상청에 따르면 연도별 서울지역의 7월 열대야 발생일수는 2010년 14일, 2012년 17일, 2013년 23일 등으로 늘어났다.

특히 무더위가 일찍 찾아온 올해는 폭염과 열대야 발생이 잦을 것으로 예상, 유통업체들은 더위를 쫓을 수 있는 여름 침구를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는 등의 여름시즌 마케팅에 돌입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12일까지 모든 점포에서 국내외 20여개 침구 브랜드들과 손잡고, 여름 침구세트부터 대나무 자리 등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여름 침구 스페셜 위크’를 진행한다.

키스앤헉, 닥스, 운현궁, 알레르망, 다자이너스길드, 에이프릴엣홈, 다린 등 국내 유명 침구브랜드 14개 브랜드와 함께 입델롬, 바세티, 파라디스, 피터리드 등 수입 침구브랜드 등 여름 인기침구 신상품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여름 침구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날 수 있는 대규모 행사도 준비했다. 실용적인 침구세트를 7만9000원에 판매하는 ‘79특가’ 상품을 비롯해 브랜드별로도 초특가 상품을 준비했다. 대표상품으로는 운현궁 겹이불, 홑이불이 각각 2만9000원, 3만9000원, 모리아 홑이불 2만9000원, 크리스피바바 양모 워싱이불 19만9000원 등이다.

신세계백화점 생활담당 김선진 상무는 “매년 열대야 발생 일수가 늘어날 뿐 아니라 여름 침구의 소재가 다양해지고 기능도 좋아짐에 따라 여름 침구 매출 구성비와 신장률이 증가하는 등 시원한 여름 침구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올라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했다. 

손미정 기자/bal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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