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브라부스의 메르세데스 벤츠 마이바흐 S600 패키지입니다. 기존 모델에 장착된 530마력의 엔진의 힘을 무려 900마력까지 끌어올리고 84.7kg.m의 토크 역시 무려 두배 가까이 향상된 153.0kg.m를 자랑하는 압도적인 성능입니다.
사진=브라부스 |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단 3.7초. 이정도면 럭셔리 세단보다는 람보르기니, 페라리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슈퍼카라고 부는 것이 나을듯 합니다.
이를 상징하듯 속도계 역시 400㎞/h까지 나타내고 있죠.
단순히 힘만 키운 녀석은 아닙니다. 기존 모델 대비 차고가 약 25mm 낮아졌고 전ㆍ후면 범퍼 역시 성능 극대화를 위한 튜닝을 거쳤습니다. 인테리어 역시 알칸테라와 카본을 아낌없이 사용해 기존 모델의 고급스러움을 한층 더 끌어올렸습니다.
사진=브라부스 |
이쯤되면 가격이 궁금한데요. 브라부스는 이 모델의 가격을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주문 옵션에 따라 가격이 크게 달라지는 것도 있지만, 이정도 되는 차를 가격을 따지며 구입할 사람을 대상으로 애초에 영업을 하지 않는다는 의미겠죠.
한편 브라부스는 이 모델을 사기에는 다소 부담스러운 이들을 위해 S600의 하위버전인 S500의 튜닝모델도 내놓았습니다. 이 모델 역시 기존 S500보다 출력은 83마력, 토크는 12.2kg.m 향상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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