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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원셀론텍, ‘바이오콜라겐으로 연부조직 재생 기술’ 국내 특허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세원셀론텍(대표 장정호)은 ‘연부조직 수복용 매트릭스’ 제조기술에 관한 국내 특허등록을 마쳤다고 7일 밝혔다.

이 특허는 고순도 의료용 바이오콜라겐(RMS BioCollagen)을 이용해 시트제형의 흡수층과 필름제형의 지지층으로 결합된 생체적합성 이중막구조의 매트릭스를 제조하는 기술이다. 이 매트릭스조직은 연부조직의 파열ㆍ단절ㆍ분리 시 치료 및 재건에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다. 특히, 연부조직건(힘줄), 인대, 회전근개(어깨힘줄) 등 손상 시 조직재생을 효과적으로 촉진할 수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 특허기술을 적용하면 연부조직에 직접적으로 이식해 자연생분해가 이뤄지는 제형 개발이 가능하므로 2차 처치과정이 필요 없는 간편한 시술을 도모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연부조직은 운동과다, 반복동작, 노화로 인한 퇴행성변화와 외상 등에 의해 손상 및 결손이 쉽게 발생한다. 이 경우 혈액공급 및 세포가 부족한 연부조직의 복합적인 조직학적 특성으로 인해 치유속도가 느리고, 통증이 유발되며 운동에 제약이 생긴다.

세원셀론텍이 독자 개발해 미국 유럽 중국에서 글로벌 특허권을 확보하고 있는 바이오콜라겐은 연부조직 등 다양한 조직치유에 적합한 재생의료산업 분야의 이상적인 생체재료로 주목받고 있다.

세원셀론텍 관계자는 “이 특허기술을 제품화하면 회전근개 파열로 인한 어깨통증질환 환자의 부분층 파열에 대한 조기치료를 수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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