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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엘리베이터, 물류자동화시스템 수주
한국타이어 美공장 224억 규모
현대엘리베이터가 한국타이어 미국 신공장(테네시주 클락스빌)의 반제품 자동창고 및 물류자동화 시스템을 수주했다고 6일 발표했다. 수주 규모는 1995만 달러(한화 약 224억원)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올해 연말까지 자사의 스카이 라브(Sky-Ravㆍ72대)와 스태커 크레인(Stacker Craneㆍ28대), 컨베이어(Conveyor) 등을 적용한 물류시스템 설계를 마치고, 2016년 3월 첫 물량을 선적할 계획이다. 2017년 하반기 준공이 목표다. 

천정을 활용해 제품을 운송, 공간 효율을 높여주는 ‘스카이 라브’

현대엘리베이터는 1989년 비승강기 부문인 물류자동화설비 사업에 진출했다. 자동 창고의 제품 입출고를 담당하는 ‘스태커 크레’인이나 천정을 활용해 제품 운송, 공간 효율을 높여주는 ‘스카이 라브’ 기술 등을 적용해, 2013년에는 894억원의 매출을 기록헸다.

그동안 알라바마 현대차, 조지아 기아차 등의 미주 공장 물류자동화 공사를 수행했으며, 지난 2013년 7월에 수주한 한국타이어 헝가리 공장 물류자동화 공사도 마쳤다.

현대엘리베이터 관계자는 “그간 국내외에서 대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최고의 효율성을 갖춘 물류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민선 기자 /bonjo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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