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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울산으로 떠나자! 해운대 10만 인파 몰려, 제모 문의도 폭주

메르스가 진정 국면으로 접어들면서 바캉스와 피서지가 인파로 북적이고 있다. 특히 지난 1일 개장한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는 첫 주말에만 10만 명이 몰렸다.

이에 바캉스를 대비해 종아리, 허벅지, 팔뚝, 겨드랑이 등의 제모에 대한 관심과 문의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팔다리 제모와 함께 비키니라인 제모는 필수적인 사항이 되었고, 브라질리언 제모도 일반화되는 추세다.

삼각팬티를 착용했을 때 팬티라인 안팎으로 각각 1cm 정도의 부위를 ‘비키니 라인’이라고 하며 이 라인을 따라 제모를 하는 것이 비키니 제모다. 비키니 제모는 수영복을 착용하였을 경우에 수영복 밖으로 털이 삐져나오지 않도록 해주는 제모라고 할 수 있다.

반면 브라질리언 제모는 비키니 제모에서 회음부와 항문 제모가 추가된 제모로 쉽게 말해서 ‘올 누드 제모’라고 보면 된다. 치모, 항문 주위, 회음부 사이의 모든 털을 제모 하거나 아니면 치모만 삼각형이나 일자 모양으로 작게 남겨두기도 한다.

이는 열정적인 브라질 여성들로부터 시작되었다고 해서 브라질리언 제모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연세리더스 의원(울산 남구 피부과) 장정미 원장은 “비키니라인 제모나 브라질리언 제모는 미적인 자신감을 줄 뿐만 아니라 개인위생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바캉스의 필수 아이템으로 여겨지고 있다”며 “민감한 부위에 대한 시술이니만큼 안전성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에 선호되는 제모시술은 역시나 지속적인 관리의 어려움이 없고 간편한 레이저제모다.

면도나 족집게, 왁싱, 제모크림 등의 제모 방식은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데다 개인에 따라 심한 통증이나 피부 모낭염, 색소침착 피부염 등의 복합적인 요인들이 발생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특히 부작용의 우려가 적고 효과가 확실한 시술법으로 ‘아이스제모’가 활발하게 시행되고 있다.

아이스제모는 동양인의 제모에 적합한 레이저로 755nm 파장을 깊은 모근까지 전달해서 굵은 털부터 가는 털까지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또한 자체 쿨링 시스템으로 피부 표면을 보호하면서 통증이 거의 없어 마취크림을 바르지 않고 시술을 한다.

연세리더스 의원 장정미 원장은 “아이스제모는 피부에 접촉하지 않고 레이저를 쏘아 파장을 이용해 털을 제거하게 되는데 시술 부위에 젤을 묻혀야 하는 번거로움도 없다”며 “비접촉 방식이라는 장점 때문에 비키니라인, 회음부와 항문, 브라질리언제모 등 다소 부끄러운 부위의 제모도 거부감이 덜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장 원장은 이어 “이러한 아이스제모는 시술 시간이 짧고 겨드랑이는 물론 인중, 겨드랑이, 이마라인, 얼굴 주변의 솜털, 팔과 다리의 잔털 등을 제거하는데도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여성들은 물론 남성들도 많이 찾는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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