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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리스 운명의 날]국민투표 반대 ”교통 끊기고 통제불능. 아마겟돈”
[헤럴드경제]그리스가 5일(현지시간) 실시하는 국민투표에서 채권단이 제시한 구제금융안을 반대하면 대재앙이 초래될 것이란 경고가 나왔다.

마르틴 슐츠 유럽의회 의장은 그리스가 채권단의 조건을 거부할 경우 신규 자금을 수혈받지 못해의료 시스템이 붕괴되고 전력 공급도 끊길 것이며 생필품도 수입하지 못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전했다.

슐츠 의장은 그리스가 다음 주중 전력, 대중 교통 등 기본적 공공 서비스가 중단되고 임금 지급을 못하는 등 통제불능 사태에 빠지는 상황을 막기 위해 유럽연합(EU)이 긴급 자금 대출에 나서야할 지 모른다고 지적했다.

그는 앞서 안정을 되찾을 때까지 그리스 정부를 시리자(급진좌파연합) 대신 ‘테크노그래트’(기술 관료)가 이끌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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