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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케이채의 시선을 공유하다…라이카, 케이채展 ‘102일간의 아시아’ 개최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독일 명품 카메라 라이카 카메라가 7월 한 달 간 강남구 논현동 라이카 스토어 강남에서 사진작가 케이채(K.Chae) 전시회 ‘102일간의 아시아’를 연다고 3일 밝혔다.

스리랑카, 미얀마, 부탄 등 아시아 7개국을 102일간 여행하며 만난 꾸밈 없는 삶의 아름다움을 만날 수 있다. 작품으로 승화된 찰나는 모두 라이카 카메라를 통해 담았으며, 전시는 인물 사진을 위주로 35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특히 케이채가 올 10월 새로운 포토 에세이의 출간에 앞서 아시아 여정 속에서 담았던 작품의 일부를 먼저 공개하는 자리라 더욱 특별하다.


케이채는 지난 2011년 첫 사진집 ‘지구조각’ 시리즈를 발매하며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진한 색감과 밝고 명확한 사진을 추구하는 독특한 스타일이 돋보인다. 첫 포토에세이 ‘마음의 렌즈로 세상을 찍다’는 예술 분야 베스트 셀러가 되는 등 사진작가로서 큰 호평을 받고 있다. 현재 전 세계를 여행하며 꾸준한 작품활동과 라이카 카메라 코리아 및 유수의 기업들과 활발한 협업작업도 진행하고 있다. 


전시는 라이카 스토어 강남에서 별도의 관람료 없이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전시가 진행되는 7월 중엔 케이채와의 만남과 강연도 열릴 예정이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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