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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봇의 살인…터미네이터?
[헤럴드경제=이수민 기자] 독일에서 자동차 공장에서 일하던 노동자가 로봇 팔에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지난달 말 폴크스바겐 공장에서 로봇이 작업 중에 있던 직원을 붙잡아 금속판으로 밀어붙였으며 타박상을 입은 직원은 결국 숨졌다고 3일 보도했다.

문제의 로봇은 자동차 조립 공정에서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도록 프로그램된 로봇으로, 통제된 공간에서 부품을 잡고 처리하는 업무를 맡아왔다.

산업 현장에서 로봇의 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사고는 기업들에 큰 고민을 안겨 줄 것으로 보인다. 국제로봇협회(IFR)에 따르면 지난해 팔려나간 산업 로봇의 수는 약 22만5000대로 지난 2013년에 비해 27% 상승했다.

smstor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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