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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뽁뽁이’ 사라지나…신디 크로포드 “안돼”
[헤럴드경제] 버블랩, 일명 ‘뽁뽁이’ 아시죠. 원래 비닐 포장재이지만 터뜨리는 재미가 여간 쏠쏠하지 않죠. 그런데 앞으로는 이런 재미를 누리지 못할 듯 합니다.

뽁뽁이 제조사가 신제품을 개발했죠. 현재 뽁뽁이는 각 방이 차단돼 있죠. 그래서 누르면 터집니다. 그런데 신제품은 방과 방에 공기통로를 만들어 누르면 공기가 다른 방으로 빠져나가는 구조죠. 그래서 터지지 않고 오래간다는 겁니다. 또한 버블랩을 쓸 때만 공기를 주입하면돼 손쉽게 보관과 운반을 할수 있다고 합니다.비용 절감 효과가 있죠.
뽁뽁이로 구현한 오바마 미국 대통령. [사진출처=페북 커뮤니티]
버블랩은 실드 에어 코퍼레이션이 1957년 처음 생산했습니다. 이 회사는 새 버블랩은 ‘아이 버블‘(ibubble)이라고 이름을 붙였습니다.

그런데 이 새 버블랩은 뜻하지 않은 역풍을 맞고 있습니다. 이유는 버블랩을 터뜨리는 재미가 없어진다는 것입니다.

세계적인 슈퍼모델 신디 크로포드는 자신의 트위터에 ‘어른들이 버블랩을 보기만해도 동심으로 돌아간다는 것을 모르는가. 절대 반대’라고 글을 올렸습니다. 그리고 ‘버블랩을 살리자’라는 SNS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동참하고 있습니다.
신디 크로포드가 ‘버블랩을 살리자’며 올린 트위터.

버블랩은 확실히 동심을 자극하는 최고의 장난감인 듯 합니다. 페이스북 버블랩 터뜨리기 동아리(popping bubble wrap)을 치면 친구가 50만명을 넘고 있습니다.

과연 뽁뽁이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요?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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