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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래는 122m 절벽…세상에서 가장 아찔한 호텔
[헤럴드경제]모험을 즐기는 용자들을 위한 세상에서 가장 ‘아찔한’ 호텔이 등장했다.

122m 절벽 상공에 대롱대롱 매달린 이 ‘허공 호텔’은 페루의 쿠스코 근교의 성스러운 계곡(Valle Sagrado de Los Incas)에서 만날 수 있다.

‘나투라 바이브 스카이롯지 어드벤처 스위트’(Natura Vive Skylodge Adventure Suite) 호텔은 극도의 공포감을 느끼는 동시에 투명한 창으로 둘러싸인 작은 ‘방’에서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이 호텔에서는 잉카문명의 심장과도 같은 마추픽추 인근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100m 가 넘는 높은 절벽에서 떨어질 위험이 없는 유리창이 있어 안전을 보장한다.

캡슐 형태의 외관은 항공우주 알루미늄으로 제작돼 매우 가볍고, 투명한 창 너머로 300도에 가까운 시야확보가 가능하다.

다만 이 호텔에 ‘체크인’하기 위해서는 와이어로 된 고정로프를 이용한 ‘비아 페라타’ 방식이나 트래킹으로 112m 높이 절벽까지 등반해야 한다. 고공활강 체험과 1일 숙박 패키지는 한화로 30만원대.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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