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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석촌호수에 몰려든 팬더 1600마리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지난해 ‘러버덕 프로젝트’에 이어 금년에도 공공설치미술 프로젝트 ‘1600 팬더(PANDAS) +’ 한국투어를 2일부터 30일까지 석촌호수 동호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 2008년 프랑스서 처음 시작된 ‘1600 팬더의 세계여행’은 세계자연기금(WWF)과 프랑스 조각가 파울로 그랑종이 환경에 대한 이슈를 상징적으로 표현한 대형 공공설치미술 프로젝트이다.

멸종위기에 처해 있는 대표적 동물인 팬더를 현존 개체수 만큼 재활용 종이로 제작해 세계 주요 도시를 투어하며 공공전시를 진행하고있다. 
프랑스 파리를 시작으로 1600마리의 팬더들은 네덜란드, 독일, 스위스, 이탈리아, 홍콩 등 8개 국가를 거쳐 9번째로 대한민국을 방문한다.

새끼들을 포함해 총 1800마리 이상의 팬더가 모두 참여하는 메인 전시는 석촌호수 동호 일대에서 2일 오프닝 행사를 기점으로 매일 다양한 형태의 전시내용을 가지고 화려하게 펼쳐진다.
구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남녀노소 누구나 아무런 제약 없이 즐길 수 있는 문화프로그램”이라며 “환경보호의 중요성에 대해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고 국제관광도시 송파의 이미지를 한층 더 드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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