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영이 과거 밝힌 악플러에 대한 남다른 대처법이 네티즌들의 재조명을 받고 있다.

배우 이시영은 지난 2009년 열린 모 영화 방송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악플에 대처하는 노하우를 전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악플도 웃으면서 본다. 너무 화가 나면 '너나 잘해'라는 댓글을 남긴 적도 있다”고 대답, 현장에 있던 관계자들의 놀라움을 샀다.

내친김에 그는 “‘오감도’ 시사회 후에 한 네티즌이 이시영의 표정은 왜 저럴까라고 하자 다양한 답변이 올라왔다. 댓글 중에 옷을 거꾸로 입어서라고 올린 네티즌을 베스트로 추천하기도 했다. 그 사람의 닉네임은 뉴타입이다”고 구체적인 사례를 공개, 악플과의 전쟁을 펼쳤던 지난 날을 전했다.

한편 이시영의 악플 대처법에 네티즌들은 "이시영~ 꿋꿋하게 잘 버티는 여배우", "이시영한테 걸린 악플러 무서웠을 듯ㄷㄷ", "이시영 성격 보통이 아니네" 등의 반응을 드러냈다.
박유민 이슈팀기자 /iss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