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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아 세이두가 연기하는 ‘하녀’ 어떨까…‘어느 하녀의 일기’
[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세계 영화계의 사랑을 받는 배우 레아 세이두가 ‘하녀’로 변신한다.

30일 레아 세이두 주연의 ‘어느 하녀의 일기’(감독 브누와 쟉꼬)가 8월 국내 개봉을 확정하며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새하얀 배경에 메이드복을 입은 여인의 뒷모습을 담아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목덜미를 드러낸 배우 레아 세이두의 뒤태와 ‘색다른 하녀에요, 놀라실 겁니다’라는 카피는 영화의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어느 하녀의 일기’는 모든 영화 속 ‘하녀’들의 원조라고 할 수 있는 옥타브 미르보의 동명 원작 소설을 세 번째로 영화화한 작품이다. 부르주아 계급의 위선과 인간의 이중성을 풍자한 이 소설은, 앞서 장 르누아르, 루이스 부뉴엘 등의 거장들이 스크린에 옮긴 바 있다.

영화는 프로방스의 한 마을을 뒤흔든 파리에서 온 발칙한 하녀 ‘셀레스틴’의 파란만장한 나날을 그린다. 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에 빛나는 ‘가장 따뜻한 색, 블루’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 프랑스 배우 레아 세이두가 도도하고 발칙한 하녀 ‘셀레스틴’을 연기한다. 프랑스 전원을 배경으로 한 아름다운 풍경과 20세기 초의 복식을 그대로 재현한 고풍스러운 패션이 영화의 재미를 더한다.


한편 레아 세이두는 최근 ‘생 로랑’에서 천재 디자이너 이브 생 로랑의 뮤즈로 분했으며, 24번째 007 시리즈인 ‘007 스펙터’의 본드걸로 낙점돼 개봉을 앞두고 있다.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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