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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슈기획]강지영 日서 배우로 활동 한 지 8개월 '그 동안 어땠나'
카라 전 멤버 강지영이 일본에서 배우로 활동하겠다고 선언한지 10개월 째, 영화 데뷔작 '암살교실' 국내 개봉 소식을 가져왔다.

강지영은 지난해 8월 카라 탈퇴 후 영국 유학을 떠났다가 일본에서 배우로 전향하겠다는 계획으로 유명 기획사 스위치 파워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스위트파워는 호리키타 마키, 구로키 메이사 등 일본 톱 여배우들이 소속된 연예기획사다.



이후 강지영은 10월 방송한 일본 NTV '지옥선생 누베'로 브라운관에 빠르게 얼굴을 내밀었다. '지옥선생 누베'는 귀신 손을 가진 초등학교 교사가 아동을 지키기 위해 요괴나 악령을 퇴치하는 학원 코미디물이다. 극중 강지영은 인간계에서 각종 문제를 일으키는 자유분방한 캐릭터 설녀 유키메 역을 맡았다.

이 작품은 첫 방송 시청률 13.3%(일본 비디오 러서치 기준)으로 시작해 평균 시청률 10.0%를 기록했다. 강지영은 유창한 일본어 실력과 자연스러운 연기로 배우로서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오는 7월에도 강지영은 아사히 TV '민왕'에도 캐스팅 돼 방영을 앞두고 있다. '민왕'은 현직 총리인 아버지와 공부와는 거리가 먼 대학생 아들이 갑작스레 서로의 몸과 마음이 바뀌게 되는 작품으로 이야기의 중요한 열쇠를 가지고 있는 수수께끼의 미모의 여대생을 연기한다.

이런 강지영의 활약을 국내에서도 볼 수 있게 됐다. 액션 코미디 영화 '암살 교실'이 8월 개봉하는 것. 이 작품은 누적 발행부수 1,000만부를 돌파한 인기만화 원작으로 세계를 파괴하겠다고 선언한 괴물 선생 살생님과 괴물을 암살하려는 학생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강지영은 주연을 맡은 일본의 유명 배우 야마다 료스케, 시이나 깃페이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 작품은 지난 3월 일본에서 개봉됐을 당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또 제 19회 부천 판타스틱 국제 영화제 월드 판타스틱 시네마 부분에 초청돼 7월 19일 최초로 국내 관객들과 만난다.

강지영은 금발의 여교사로 파격변신에 성공, 섹시하고 성숙해진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그가 일본에서 배우로 전향한 지 1년이 바라보는 지금, 국내에서 첫 선보이는 연기인만큼 결과가 주목된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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