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공동 성명서를 통해 “당이 의원총회를 통해 당청 화합을 강력히 주문했고 당 지도부도 원내대표의 사과를 비롯, 앞으로의 긴밀한 협의를 약속했다”며 “이런 의원총회 결과에도 불구하고 일부에선 이를 무색게 하며 원내대표 사퇴를 주장해 당내 분란이 확산되고 있다”고 친박계의 유 원내대표 사퇴 요구를 비판했다.
또 “원내대표는 당헌에 따라 의원총회를 통해 선출됐다. 의회민주주의와 정당민주주의는 우리가 지켜야 할 최고의 가치”라며 “이날 열릴 최고위원회 논의 과정에서 의회민주주의와 당내민주주의가 결코 훼손돼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새누리당은 이날 오후에 열릴 최고위원회의에서 유 원내대표 사퇴와 관련,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들은 “당내 화합에 힘써야 할 최고위원회가 당내 분란의 빌미를 주어서는 더욱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날 성명서에는 강석호, 권성동, 김성태, 김세연, 김영우, 김용태, 김학용, 나성린, 박민식, 박상은, 신성범, 안효대, 여상규, 이한성, 정문헌, 정미경 조해진, 한기호, 홍일표, 황영철 의원 등 21명 새누리당 의원이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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