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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케세이패시픽, 홍콩국제공항 라운지 새단장
[헤럴드경제=천예선 기자]캐세이패시픽이 홍콩국제공항에 일등석 승객을 위한 ‘더 피어(The Pier)’ 라운지를 리뉴얼 오픈했다고 29일 밝혔다.

홍콩국제공항 63번 게이트 부근에 위치한 더 피어는 총 2,061㎡의 규모로 최대 231명까지 수용 가능하다.

이번 리뉴얼은 영국의 공간 디자인 회사인 스튜디오일제가 참여해 승객이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웰빙 환경을 조성하는데 초점을 뒀다.

승객들에게 친숙한 현대적인 아파트 컨셉을 라운지의 자재, 가구, 조명에서부터 미술 작품, 음악, 음식 선정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적용해 보다 편안하고 안락한 환경을 제공한다. 

라운지에 들어서면 캐세이패시픽 브랜드 디자인 철학을 살린 싱그러운 향기가 집같은 편안함을 느끼게 한다. 이 향기는 동양적 색채가 가미된 라벤더, 대나무, 녹차, 자스민을 베이스로 만들었다. 라운지 방문 승객을 대상으로 발 마사지 서비스도 도입했다.

휴식을 원하는 승객을 위해 8개의 ‘데이 스위트 룸(Day Suites)’와 14개의 ‘샤워 룸(Showers)’을 마련해 비행 전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음식 및 음료를 원하는 승객을 위해 별도 ‘다이닝 룸(Dining Room)’도 준비돼 있다. 이 룸은 최대 100명이 동시에 일품 요리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승객들의 주문에 맞춰 셰프가 직접 요리한 신선한 요리를 맛볼 수 있다.

독서를 하거나 급한 업무를 처리해야 하는 승객을 위해 ‘더 라이브러리(The Library)’와 ‘뷰러(Bureau)’ 공간도 마련했다.

일등석 라운지 ‘더 피어’는 일등석 이용 고객뿐만 아니라 캐세이패시픽 상용고객 프로그램인 마르코 폴로 클럽의 다이아몬드 회원과 원월드의 사파이어 에메랄드 회원이면 이용 가능하다. 매일 아침 5시 30분부터 마지막 비행기 출발 시간까지 운영된다.

캐세이패시픽의 한국 지사장 마크우는 “일등석 라운지 ‘더 피어’는 좋은 여행을 강조하는 캐세이패시픽의 철학을 여실히 보여주는 프리미엄 라운지” 라며 “한층 더 고급화된 내관과 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는 ‘더 피어’에서 승객들이 편안한 휴식과 차별화된 경험을 누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che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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