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인도 스타벅스, 정부로부터 시럽 금지령
[코리아헤럴드=상윤주 기자]인도 스타벅스는 인도 식품안전조사과가 스타벅스에서 판매하는 시럽 32가지에 퇴짜를 놓자 당분간 판매하지 않기로 조치를 취했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인도 식품안전조사과 문서에 따르면, “식품의 위험성 및 안전 문제를 이유로 금지”한다고 적혀 있지만, 그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나와 있지 않았다고 외신은 덧붙였다.

스타벅스 인도 측은 금지 조치가 내려진 시럽 중 12개는 스타벅스 음료수에 사용되고 있으며, 나머지는 계절별 한정메뉴에 사용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외신은 이 같은 조치가 네슬레 사의 매기누들 파동 이후 인도 식품안전조사과가 외국계 식품업체들에 강경하게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인도 소비자들은 지난 달 매기누들에 다량의 납이 검출됐다는 식품안전조사 발표 이후로 식품 안전에 특별히 신경 쓰고 있는 상황이다.

스타벅스 인도의 최고경영자는 소비자들에게 금지된 시럽을 대신할 대용품을 찾았으며, 스타벅스의 식품과 음료수는 안전하다고 주장했다.

sangyj@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