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방송에서는 면역력을 높여주는 천연약초로 그라비올라와 명월초, 스태비아 등을 소개했다.
이중 가장 관심을 끌고 있는 그라비올라는 브라질이나 베트남 등 열대 또는 열대 우림지역에서 자생하는 다년생 초목초로 항암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그라비올라 아노나신이라는 성분은 암세포의 영양공급 통로를 차단, 암세포의 자멸사를 유도해 각종 용종을 비롯해 암 세포를 파괴하는 효능이 현존 항암제보다 1만배 이상 강하다.
또 그라비올라는 아토피 등의 피부질환을 개선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 그라비올라 건잎을 끓여 그 추출물로 목욕을 하면 아토피 증상 완화에 효과적이다. 그라비올라 잎을 빻아 생즙을 만들어 피부질환이 있는 곳에 바르면 강력한 항균, 항바이러스 작용을 하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하지만 그라비올라를 대량으로 복용할 경우 복통, 설사, 구토 등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그라비올라의 서늘한 성질은 섭취 시 기운을 아래로 끌어내리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저혈압 환자나 임산부에게는 좋지 않을 수 있다.
한편, 그라비올라는 인터넷에서 묘목을 구입할 수 있으며 3개월 묘목 가격은 1주에 5000원, 6년산 묘목은 1주에 6만 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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