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욱이 하지원을 대신해 주먹을 날렸다.

27일 방송된 SBS 토일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에서 이진욱(최원 역)이 하지원(오하나 역)을 위해 복수를 감행하는 모습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원은 하나의 전 남자친구 최정원(호준 역)의 결혼식에 방문, 하나의 일일 남자친구 역을 대행하고 나섰다.

이때 원은 화장실에서 들르게 됐고, 장인 어른에게 하나의 험담을 늘어놓는 호준을 목격하게 됐다.

이어 호준은 자신의 장인어른이 나가자 "재수없다"고 하나에 대해 폭언, 분노를 참지 못한 원은 그를 끌고 밖으로 나가 식장 한복판에서 주먹을 휘둘렀다.

결국 하나는 둘의 모습을 발견, 경악을 금치 못했고 싸움을 말리게 됐다.

이에 대해 호준은 "너 아는 사람이냐. 남의 결혼식장에 와서 이러는 거 아니다. 어이없다"며 따져 물어 하나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박유민 이슈팀기자 /iss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