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병(오른쪽에서 두번째) 농협중앙회장이 25일 강원도 태백시 귀네미마을 고랭지채소 재배 영농현장을 방문해 가뭄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을 위로하며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있다(사진=농협중앙회 제공) |
최 회장은 고랭지 밭작물의 적기 정식에 차질이 염려되는만큼 철저한 가뭄대비로 농작물 피해예방과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하고, 이 지역 가뭄극복을 위해 5000만원 상당의 양수기, 물탱크, 생수 등 가뭄 방제물품을 지원했다.
농협은 가뭄 조기극복을 위해 지난 1일부터 중앙본부 및 계통 사무소에 가뭄재해대책상황실을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다.
특히 가뭄피해 극심지역인 강원,인천,경기,충북,충남,경북지역 등 6개도 33개 시·군에 가뭄피해 지원을 위해 양수기1246대, 면세유 28만리터 등 6억원 상당의 물품을 긴급 지원했다. 이와함께 가뭄 피해농가 금융부담 완화, 피해농가 농작물재해보험금 지급 등 가뭄으로 고통받는 농가에 다양한 지원을 전개하고 있다.
앞으로도 농협은 가뭄피해극복 및 농산물 수급안정을 위해 범농협 차원에서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 등을 통해 가뭄 조기극복과 정상적인 영농활동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hchwan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