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룰라이트는 허벅지, 엉덩이, 복부 지방의 일부가 섬유성 진피 결합조직 사이로 튀어나와 울퉁불퉁하게 두드러져 보이는 것을 말한다. 비만은 지방세포의 증식이나 지방의 축척에 의해 남녀 관계없이 신체의 어느 부위에나 발생하지만 셀룰라이트는 지방 대사의 이상에 의해 하복부, 허벅지, 엉덩이 부위에 발생하는 게 특징이다.
셀룰라이트는 고지방, 고혈당 영양식을 많이 하는 식습관과 관계가 있으며, 오랫동안 서 있거나 앉아 있는 자세도 혈액 순환에 장애를 가져와 셀룰라이트를 악화시킬 수 있다. 특히 여성 은 사춘기가 되면 여성호르몬 분비가 늘면서 출산에 대비해 허벅지와 엉덩이에 영양분을 저장하게 되는데, 이때부터 셀룰라이트가 급격히 늘어나게 된다.
셀룰라이트를 없애기 위해서는 적절한 식이요법과 규칙적인 운동, 마사지 등 다양한 방법이 필요하다. 하지만 셀룰라이트는 지방 조직이 안정적인 구조를 띠고 있어 한번 생기면 쉽게 없어지지 않는다. 또 일시적으로 없어져도 요요현상에 의해 또다시 나타나기 때문에 근본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고주파를 이용해 빠르고 부작용 없이 효과적으로 군살과 셀룰라이트를 동시에 제거하는 뱅퀴시 시술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뱅퀴시는 고주파 에너지가 피하 지방층에만 선택적으로 작용, 지방 세포만을 파괴해 지방세포의 자연사를 유도하는 시술법이다.
전자기장으로 주변의 조직층을 보호하면서 지방층을 빠른 시간 내에 섭씨 45~46도의 온도로 상승시켜 셀룰라이트를 선택적으로 파괴하는 원리다. 셀룰라이트 감소와 지방분해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뱅퀴시는 지방세포에만 선택적으로 에너지가 전달되기 때문에 피부나 근육, 내부 장기에 영향을 미치지 않아 통증이 없다. 또 조직 손상이나 출혈, 멍 등이 생기지 않아 즉시 일상 생활이 가능하며, 무엇보다 요요현상이 나타나지 않는 게 큰 장점이다.
시술은 일주일 간격으로 4~6회 시행하며, 2주 후부터 치료 효과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시술시간은 30분 정도로 짧아 편안하게 누워 치료를 받을 수 있어 시간에 쫓기는 직장 여성들이 경우 짧은 점심시간에도 표나지 않게 시술 받을 수 있어 인기가 높다.
피브엔의원 도정화 원장은 “뱅퀴쉬 시술은 지방 세포의 크기는 물론 숫자까지 줄여주기 때문에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하고 무엇보다 요요현상이 나타나지 않는 장점이 있다”면서 “30분 정도 편하게 누워서 시술하고 마취나 통증 관리가 필요 없어 휴가철을 앞두고 단기간에 셀룰라이트와 군살을 제거하기 원하는 여성 사이에 인기가 높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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