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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약처, 식중독 등 식품사고 예방을 위한 점검 실시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는 여름철 기온상승, 휴가철 나들이 증가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6월 중순부터 8월말까지 하절기 집중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대규모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집단급식소, 프랜차이즈 업체, 하절기에 많이 소비되는 식품 제조업체, 해수욕장 등 피서지 주변의 식품취급 업소에 대해 지자체와 합동으로 실시한다. 


중점 점검 대상은 50인 이하 어린이집 급식소, 학교 집단급식소 및 식재료 납품업체, 대규모 프랜차이즈 및 육류 가공업체, 휴가철 대비 피서지 주변 식품취급업소 등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냉동ㆍ냉장제품의 보존기준 준수 여부, 적합한 음용수 사용, 조리 기구류 청결ㆍ소독, 종사자 개인위생 등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부분들이다.

또 부패ㆍ변질되기 쉬운 냉면, 콩국수 등 하절기 다소비 식품과 비브리오패혈증 등의 우려가 높은 수산물에 대한 수거ㆍ검사도 병행한다.

식약처는 “최근 무더위로 인해 식중독 발생이 우려되는 만큼 개인위생과 식품취급시설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며 일회성 점검이 아닌 상시점검을 실시해 식품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하절기 점검결과는 식약처가 운영하고 있는 식품안전정보포털에 게재하며, 적발된 업체는 행정처분과 함께 3개월 이내에 재점검을 실시해 위반사항에 대한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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