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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르스로 자가용족 늘었는데… 내 차 실내 공기는 안녕하신가요?
[헤럴드경제=조동석 기자]최근 메르스 여파로 자가용을 이용하는 사람이 많아졌다. 사람이 많이 모이는 대중교통을 기피해서다. 현재 버스나 지하철도 주기적으로 소독을 실시하고 있는 만큼, 개인 차량도 꼼꼼한 관리가 요구된다.

곰팡이나 세균의 서식이 왕성한 에어컨 필터를 제때 점검 및 교체하고, 실내 세차로 묵은 먼지를 제거해 보자. 또 자주 손이 가는 부분을 소독하고, 손 소독제를 차 안에 둬 보자.

보쉬 자동차부품 애프터마켓 사업부가 차량 실내공간을 깨끗하게 유지하며 ‘메르스로부터 내 차를 안전하게 지킬 수 있는 방법들’을 소개한다.

메르스로 인해 자가용 이용은 빈번해지고 날씨도 더욱 뜨거워지는 요즘, 에어컨 사용량도 증가하고 있다. 에어컨 필터의 점검이나 교체가 필요하다. 그동안 에어컨 필터에 쌓인 먼지와 곰팡이, 세균들이 에어컨을 틀 때 제대로 걸러지지 않을 수 있다. 에어컨 필터 여과지의 정전력은 일정 기간이 지나면 약해진다.

차량 내 공기 질을 위협하는 또 다른 원인으로 구석구석 쌓인 먼지도 무시할 수 없다. 우선, 소형 진공청소기로 에어컨 송풍기 부근을 청소해주자. 자동차 시트 밑부분이나 재봉선 부위는 브러시나 칫솔로 문질러 구석구석 쌓인 먼지를 손쉽게 제거할 수 있다.

발 매트의 경우 신발을 통해 외부에서 먼지가 많이 유입되므로 자주 털어주어야 한다. 특히 영유아와 노인들은 면역력이 약하므로, 이들이 자주 이용하는 차량은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발 매트를 중성세제 혹은 전용 클리너로 세척하고, 햇볕에 잘 말릴 필요가 있다.

메르스 예방 수칙은 자주 손을 씻고,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을 만지지 않는 것이다. 따라서 개인 위생을 위해 운전자도 자동차 주행 후 반드시 손을 씻자. 또 차량에 손 소독제를 구비하는 것도 좋은 방버이다. 특히 자동차 핸들은 운전자들이 수시로 잡는 부분이다. 다른 곳보다 세균이 많이 번식하고 있어 주의해야 한다.

dsch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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