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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경산4일반산업단지 개발 본격화
[헤럴드경제(경산)=김병진 기자]경북 경산시는 23일 시청에서 김관용 경북도지사, 한국산업단지공단 강남훈 이사장, 기업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산4일반산업단지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2011년 2월 산업단지 지정을 받은 후 사업시행자 확보 문제로 사업추진이 난항을 겪다가 전격 이뤄지는 것이다.

당시 LH 등이 부채과다 문제로 개발 사업 참여를 보류하던 차에 최경환 새누리당 국회의원(경산·청도)이 한국산업단지공단에 특별 요청했으나 사업성 부족을 이유로 난색을 표했다.

경산4일반산업단지는 한국산업단지공단 단독으로 2019년 사업 준공을 목표로 사업비 4천180억원을 투입해 진량읍 신제·다문리 일원에 약 76만평 규모로 조성된다.

업무협약 체결 후 시에서 한국산업단지공단으로 사업시행자 변경 승인을 받는 대로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하게 된다.

사업시행방법, 업무분담 등 세부사업시행에 필요한 사항은 한국산업단지공단과 별도 협약을 체결하며 11월부터 사업부지 보상에 들어가 내년 상반기 공사 착공에 들어간다.

경산4일반산업단지가 완료되면 생산 5조8천억원, 수출 1천800만 달러, 고용 1만2천여명이 창출될 것으로 전망되며 지방세 또한 약 350억원의 세수증가도 기대된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이번 협약이 지방이전 공기업과 지자체간 상생 발전의 좋은 사례가 돼 일자리와 정주환경이 잘 어우러진 산업단지 조성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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