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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넓은 이마 큰얼굴, 헤어라인모발이식교정으로 작은 얼굴 더 작게

기존 모발이식과 다른 개념으로 이식해야 자연스러움 유지할 수 있어

현시대를 살아가는 여성들도 탈모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며 특히 여성탈모는 40∼50대에서 갱년기가 시작 되면서 앞머리 쪽 머리가 가르마 부분의 숱이 적어지며 정수리 부분 모발이 빠지는 정수리 탈모가 많다. 하지만 이에 못지않게 선천적으로 헤어라인이 불규칙하고 이마가 넓어 상대적으로 얼굴이 커 보임에 따라 나이가 더 들어 보여 고민하는 20∼30대 젊은 여성들이 증가세다.

케이블 방송 홈쇼핑 쇼 호스트로 활동 중인 김 윤화(가명 33세)씨는 몇 년 전만 해도 앞머리 커트를 하면 이마가 예쁘단 소리를 꽤 들었었는데 지금은 점점 헤어라인이 M자로 파고들어 얼굴이 각저 보이고 커 보이기까지 하여 카메라 앞에 서기가 부담스럽기 까지 하여 어쩔 수 없이 앞머리를 내려 방송을 하고 있지만 무의식 적으로 상대방의 눈을 피하는 버릇까지 생길 정도로 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헤어라인 교정수술을 염두에 두고 있다.
 
모발이식을 통한 헤어라인 교정은 얼굴이 작아 보이는 효과와 더불어 이마 선을 교정해 얼굴 전체 이미지를 부드럽고 여성스럽게 만들어주기 때문에 남성스러운 각진 이마나 지나치게 넓은 이마를 가진 여성들 사이에서 각광을 받고 있다. M자형 이마, 지나치게 넓은 이마, 네모의 각진 이마로 인해 늘 이마를 덮는 헤어스타일을 유지해야 했던 여성들이나 항상 올림머리형으로 유지해야 하는 스튜어디스, 호텔리어들이 적극적으로 병원을 찾고 있다.


우선 얼굴 비율에 맞는 넓이와 자연스러운 둥근 헤어라인이 되도록 디자인을 하고, 여기에 맞춰 머리카락이 비어있는 부분에 모발을 이식하게 된다. 모발이식을 할 때는 후두부의 모낭을 채취해서 사용하는데 작게는 500~ 1000여모, 많게는 4000모 까지 채취해서 디자인한 부분에 심게 된다. 가장 앞쪽의 헤어라인은 1개의 모낭으로 되어있는 모발로 이식하고 점차 헤어라인의 위쪽으로 갈수록 1개와 2개의 모낭으로 되어있는 모낭군만 선별하여 부위에 따라 이식기법을 달리하여 이식하게 된다. 여성의 헤어라인을 교정할 때는 3개 이상의 굵은 모낭은 어색함 등 미용적인 개선효과를 떨어뜨리게 되므로 단일 모 이식이 필수 이어야 한다.


이마가 매우 높고 넓은 경우 헤어라인을 아래로 많이 내리게 되는데, 이때 촘촘하게 모발을 이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앞이마 부위는 늘 노출이 되므로 엉성하게 밀도를 맞출 경우 매우 어색하게 보이기에 많은 경험을 가진 전문의의 노하우가 매우 중요하다. 그리고 1.5cm 이상의 과도한 교정은 권하지 않는다. 헤어라인을 과도하게 내리면 아무리 고밀도로 이식하더라도 기존의 모발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지 않아 매우 부자연스러울 수 있다.

naver hidoc 모발상담 전문의 털 박사, 모리치 피부과 오 준규(의학박사) 원장은 "모발이식 수술이 발달하면서 헤어라인 교정수술을 받는 여성들이 크게 늘고 있는 추세에 편승, 일부 병원들의 경우 수술유치에만 급급한 나머지 헤어라인 교정수술에 대한 환상만을 남발하여 정작 수술 후 기존 모발보다 굵은 머리띠 형태의 부자연스러움 등의 불만족과 부작용으로 재수술 받는 경우가 생각보다 상당히 많으므로 병원 선택 시 세심한 주의를 당부했다.
 
또한 오 준규 모리치 피부과 원장은 노출 될 수 있는 앞이마 헤어라인 교정이란 특성에 따라 모근의 개수, 굵기, 밀도, 깊이, 각도, 방향, 머리결 등의 7가지 요소를 염두에 두고 이식해야 수술한 티 없이 기존모발과의 자연스러운 조화를 충족시킬 수 있다"고 조언한다. 특히 “헤어라인 교정술은 다른 성형수술과 마찬가지로 얼굴형에 맞는 디자인 등 미용적인 요소들을 세심하게 고려해야 한다”며 “일반적인 모발이식술은 모낭의 빽빽한 밀도를 우선시하는 반면 헤어라인 교정술은 티가 나지 않는 자연스러움이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한다.

수술 성공 여부, 집도의의 많은 경험과 이식기법이 최대 관건
   
헤어라인 모발이식의 경우에는 "후두부에서 채취하는 머리카락은 앞쪽보다 약 1.5배 굵다는 점을 감안하고 이식해야 기존 모발과의 자연스러움의 유지에 유리하며 또한 이식된 모발과 기존 모발을 구별하기 어려울 정도로 자연스럽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집도의의 많은 임상경험에 의한 수술 노하우가 중요하므로 과장된 정보만을 믿고 병원을 선택하기보다는 시술할 의사의 전문성 등 기술적인 측면을 상세하게 살펴보고, 경험이 많은 전문 병원에서 시술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아이돌 원조 가수 강타의 탈모 주치의이기도한 모리치 피부과 오 준규 원장은 기존 모발과의 자연스러운 조화가 최대 관건인 헤어라인 교정 수술관련 테크닉은 국내 최고로 정평이 나 있다. 특히 신비주의를 표방하는 유명 기획사 톱클래스 연예인들의 헤어라인 교정 수술을 직접 집도 했던 많은 사례들이 구전으로 알려지면서 헤어라인 교정수술의 명의, 탈모치료 전도사로 더 알려져 있다.    


이정환 기자/lee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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