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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朴대통령 지지율 29%…‘역대 최저’
[HOOC]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가 좀처럼 진정되지 않으면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국정수행 지지율이 29%로 떨어졌습니다. 역대 최저치입니다.

한국갤럽은 지난 16~18일 실시한 6월 3주차 여론조사(유권자 1000명 대상.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 결과, 박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4% 포인트 떨어진 29%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에 대한 부정 평가 비율은 지난주보다 3% 포인트 상승한 61%. 긍정·부정률 격차는 무려 32% 포인트로 벌어졌습니다.

박 대통령의 직무 긍정 평가율 29%는 취임 이후 최저치로 연말정산, 증세 논란이 일었던 올해 1월 넷째주, 2월 첫째주에 이어 세 번째라고 한국갤럽은 밝혔습니다.


세대별로 긍정·부정률을 보면 20대가 13%·77%, 30대가 11%·84%, 40대가 16%·71%, 50대가 40%·49%, 60세 이상이 60%·27% 입니다. 2주 연속 50대에서 부정평가율이 긍정평가율을 앞선 점이 눈에 꼽힙니다.

대통령 직무수행 부정 평가자는 ‘메르스 확산 대처 미흡’(33%)을 가장 큰 이유로 꼽았습니다. 이어 ‘국정운영이 원활치 않다’(12%), ‘리더십 부족·책임 회피’(12%), ‘소통 미흡’(11%) 등의 순이었습니다.

메르스 사태가 3주째 대통령 직무평가의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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