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지갑이 왜 필요하죠?’ 대륙을 강타한 쇄골에 동전쌓기 셀카
[헤럴드경제=김성우 인턴기자]중국 네티즌들이 색다른 방식으로 몸매를 자랑하고 있다. 바로 쇄골에 동전을 쌓는 것이다.

17일(현지시간) 영국의 메일 온라인은 ‘중국 네티즌들이 요상한 방법으로 몸매를 자랑하는 놀이에 돌입했다’는 기사를 올렸다.

중국의 SNS 웨이보 사용자들이 ‘쇄골에 동전올리기(锁骨放硬币)’라는 ‘해시태그(#)’를 달고 쇄골에 동전을 쌓은 '셀카(Selfie)'를 업로드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주에만 수천명의 네티즌이 사진을 게시했다. 

웨이보에 올라온 ‘쇄골에 동전올리기 사진’ (사진 = 웨이보 캡쳐)

동전을 많이 올릴수록 몸매가 좋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최대한 오랜 시간 동전을 쇄골 위에 올려둬야 한다는 규칙도 있다. 

려가홍 (Lv Jiarong)이란 이름의 영화 배우는 80개가 넘는 동전을 쇄골에 올려 화제가 되기도 했다.

80개의 동전을 올린 배우 려가홍 (사진 = 웨이보 캡쳐)

이를 패러디하는 움직임도 생겼다. 동전 대신 계란, 텀블러, 휴대전화 등 다른 사진을 올린 네티즌들도 등장하고 있는 것이다. 

한편 한 국내 매체는 현재 ‘쇄골에 동전올리기’를 전문으로 담당하는 페이지 조회수가 4450만 뷰를 돌파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웨이보 캡쳐 사진. 많은 네티즌들이 쇄골에 무언가를 올려둔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 웨이보 캡쳐)
쇄골에 전화기를 올려둔 사진. (사진 = 웨이보 캡쳐)
텀블러를 쇄골에 올려둔 사진. (사진 = 웨이보 캡쳐)


ks005@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