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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렌즈로 본 지구] 말라버린 강바닥…우주에서 본 소양호
[HOOC=이정아 기자] 중부 지방의 유례없는 가뭄으로 농작물이 타들어 가고 급기야 댐의 발전마저 중단될 위기에 처했습니다. 급기야 소양강댐 인근 주민들이 기우제까지 올렸습니다. 이런다고 비가 내리진 않겠지만, 주민들의 절박한 심정이 고스란히 전해지는데요.

아리랑 2호, 3호, 5호가 극심한 가뭄을 겪고 있는 소양호와 충주호 지역을 촬영한 위성 영상을 담았습니다. 영상을 보면, 한 눈에도 과거에 비해 수량이 줄고 면적이 넓어진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진=한국항공우주연구원]



[사진=한국항공우주연구원]





레이더영상으로도 차이가 확인됩니다. 영상레이더(SAR)를 탑재한 다목적실용위성 5호가 2014년 5월과 지난 6월 10일 충주호를 촬영한 영상입니다. 마치 모자이크처럼 말라버린 강바닥이 머릿 속에 그려지실까요. 급격하게 줄어든 수량과 넓어진 강바닥의 면적이 고스란히 영상에 담겼습니다.



[사진=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편 다목적실용위성 2호와 3호는 고해상도 전자광학카메라를, 5호는 영상레이더(SAR)를 탑재한 지구관측 위성입니다. 공공안전과 국토 및 자원 관리, 재난감시 등을 목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ds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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